비트코인 시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가상화폐의 대표주자 격인 비트코인이 2일 오전 4천3백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1비트코인은 4천314만7천원이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0.77% 하락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4천311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31일 오후 4천1백만원대까지 내렸다가 이후 소폭 오르며 3일째 4천3백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또 비트코인은 지난달 22일부터 12일째 4천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젠 비트코인이 5천만원 선을 언제 다시 회복하느냐가 투자자들의 관심사가 됐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지하고 있는 도지코인 시세는 5일만에 400원 선을 회복했다.

도지코인은 이 시각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58.4원(15.26%) 상승한 441.0원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와 코인원에서는 각 439원, 439.6원이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300만원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시세는 이 시각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89% 하락한 306만1천원이다. 업비트에서도 개당 306만1천원이다.

이더리움은 지난달 30일 한때 264만원선까지 떨어졌다가 31일 오후 반등에 성공하면서 3일째 300만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다른 가상화폐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거래소의 주요 가상화폐들의 이날 오전 시황을 보면 리플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5원(0.42%) 하락한 1천186원이며, 비트토렌트 시세는 0.04원(0.90%) 내린 4.399원을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다이아몬드 가격은 하루 전 같은 시각과 비교해 34원(1.07%) 내린 3천158원이고, 연파이낸스코인은 4.14% 하락한 5천249만8천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의 초기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이더리움 클래식은 24시간 전 대비 1.73% 내린 7만9천350원 수치를 보였고, 비트코인 캐시는 81만5백원 시세를 보이며 하루 전보다 1만6천원(1.94%) 하락했다.

퀀텀 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같은 시간대비 1.79% 하락한 1만3천740원에, 이오스는 1.14% 내린 7천385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낸스코인은 42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2.39% 올랐고, 에이다는 2천37원으로 하루 전보다 1.70% 상승했다.

이 시각 빗썸에서 오름세가 가장 두드러진 가상화폐는 베라시티이다.

베라시티는 24시간 전보다 40% 가까이 상승해 25.09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그 뒤를 이어 머신익스체인지코인, 아이젝, 콜라토큰, 카이버 네트워크 등 이들 가상 화폐들은 24시간 전보다 적게는 10%, 많게는 20% 이상 상승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한편,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오는 3일 '코인베이스 프로'에 도지코인을 상장한다고 코인베이스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코인베이스 프로는 전문적인 투자자를 위한 거래소로 더 다양한 거래 방식을 제공하며, 거래 금액에 제한이 없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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