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모든 보건소가 코로나 발생 후 2년여간 중단됐던 일반진료와 각종 서비스 업무를 23일부터 재개한다.

19일 광주보건소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추세와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조정됨에 따라, 코로나 발생 후 2년이 넘도록 중단됐던 일반진료와 각종 제증명 발급 업무를 오는 23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보건소의 일반 업무 재개는 지난 2020년 문을 닫은 후 820일 만으로, 진료 및 제증명 발급 등 각종 민원 업무 서비스 재개에 따라 일상회복 지원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관내 주민들은 내과와 치과, 초음파·저주파·간섭파 물리치료 등 등 일반 진료를 비롯해 건강진단 결과서(보건증)와 일반 건강진단서, 운전면허 적성검사, 흉부 X-ray 검사, 제증명 발급 등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각종 검사 및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타 제증명 발급 등을 한결 수월하게 이용 가능해지면서 관련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구강 보건 및 금연, 절주 사업, 치매환자 관리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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