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봉산면은 27일 “최근 봉산면 우리동네복지기동대 주관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산면 복지기동대 대원과 고진성 봉산면장, 최은정 복지담당, 면사무소 복지계 직원 등 10여명은 주거 취약 가구를 조사·방문해 집안 도배·장판, 싱크대·LED 전등 교체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봉산면 복지기동대는 마을 주민 등 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민·관이 협동해 복지 인적 안전망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움을 받은 대상자는 “오랫동안 낡고 오염된 벽지와 찢어진 장판에서 불편하게 생활했다”며 “봉산면 복지기동대 대원들 덕분에 이제는 집안이 깨끗해져 기분이 좋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고진성 봉산면장은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 불편 문제를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봉사해 준 복지기동대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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