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광주·전남지역 기업의 체감경기가 3개월만에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8-22일 광주·전남지역 종사자수 5인 이상 사업체 중 585개(응답 업체 제조업 241개·비제조업 26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6월 중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4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p) 하락했고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74로 7p 떨어졌다.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 3월 71에서 4월 76, 5월 78로 상승했다가 3개월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6월 중 매출BSI는 88로 전월에 비해 무려 12p나 하락했으며 다음달 매출전망BSI도 87로 14p 떨어졌다.

6월 중 비제조업 업황BSI는 78로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고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81로 1p 하락했다. 반면 매출BSI는 91로 1p 상승했으며 다음달 매출전망BSI도 93으로 1p 올랐다./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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