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여사 연필화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싸운 광주여성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펜셜스케치(회장 나정숙) 회원전 ‘3·1광주여성독립운동가 연필화’ 전시가 오는 12일까지 전일빌딩245 4층 전일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2022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동아리지원사업 일환으로 3회째 개최되고 있다.

독립운동가는 남성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이름 없는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독립운동가 조아라·이광준·박계남·김귀선·박현숙·장매성·장경례·윤형숙·김마리아·강화선·고순례·김필례의 얼굴을 담아낸 연필화를 선보인다.

나정숙 회장의 지도 아래 김선희·양주영·오금자·문순애·채연상·홍경희·조옥희·나정숙·박관애 회원이 전시에 참여했다.

나정숙 회장은 “이번 전시가 광주여성독립운동가들의 애국 정신이 광주정신의 뿌리임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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