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인협회는 지난 16일 전일빌딩245 8층 다목적강당에서 제20회 광주시문학상 및 올해의 작품상을 시상하고 2022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지난 5월24일 비영리단체로 사단법인 등록을 마친 광주시인협회는 이길옥 시인(75·사진)을 초대 이사장(제1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길옥 시인은 1974년 통일 생활 신춘 문예 시부문에 당선돼 문단에 데뷔한 이후 지난해 제7시집 ‘사람읽기’를 출간한 지역 중견 시인으로 광주 문인협회 부회장과 광주시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길옥 이사장은 “사단법인으로 출발하는 광주시인협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우리 지역 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겠다”며 “문인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협회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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