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1(토)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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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는 2022년 한해를 ‘변화하는 체육행정, 공유하는 체육시설, 혁신하는 광주체육, 함께하는 광주시민’이라는 비전을 정하고 체육인들의 소통과 화합에 초점을 두고 임직원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왔다. 또 3대 운영방침인 ‘시민 건강 증진, 우수선수 육성, 체육시설물 안전관리’를 최고의 목표로 시민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고 체육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해 개방하는 등 시민들에게 더 나은 스포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포츠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항상 노력했다.
- 스포츠로 하나된 광주·생활체육 교류 확대 -
광주시체육회는 시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난 9월 광주시민체육대회를 3년 만에 정상개최했다. 특히 파크골프, 에어로빅힙합, 소프트테니스 등 종목을 확대, 보다 많은 생활체육동호인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 성공적인 시민 대화합축제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축제의 장’이자 체육동호인들이 함께 모여 건강을 증진하는 ‘화합의 장’으로 ‘스포츠 건강도시’를 향한 광주시의 체육 인프라 확충의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광주와 서울 생활체육인들이 광주에서 만나는 광주-서울 스포츠 우호 교류도 성사됐다. 지난 6월9-10일 야구, 스쿼시, 파크골프 등 3개 종목 13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상호 우의를 다졌다.
광주시체육회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광장, 시민 1인 1종목갖기 운동, 해달맞이 생활체육 교실, 공공스포츠클럽, 청소년 클럽대항 등 각종 생활체육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스포츠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건강도시 광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국내외 대회 선전…광주체육 위상 제고 -
지난 10월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선수단은 육상 등 48개 종목 1천54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56개의 메달과 3만1천515점을 획득하며 종합 12위를 기록했다.
광주는 코로나19로 인한 긴 공백에도 경기력 유지를 위한 선수·지도자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또 개인 신기록(3개)·다관왕(7명) 다수 배출, 양궁·궁도 2회 연속 종합우승, 테니스 등 27개 종목 상향 득점 등 다양한 종목에서의 고른 득점도 광주체육의 미래를 밝게 했다.
‘허들 여제’ 정혜림은 주종목인 100m허들에 출전해 13초3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5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여자 양궁 유망주인 오예진은 대회 4관왕을 차지했고, 근대5종 전웅태와 체조 문건영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지난 8월 이집트에서 열린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광주시청 소속 전웅태가 대회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웅태는 남자계주와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한국 근대5종 사상 올림픽 첫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과 광주를 알렸다.
- 체육시설 안전 관리…시민건강 증진 -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을 위해 공공체육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게 체육시설물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더불어 체육회관 다목적관을 비롯해 월드컵경기장, 무등야구장, 국제양궁장, 진월국제테니스장 등 지역 내 체육시설물을 꾸준히 개방해 왔다. 그 결과 40만 명이 넘는 시민들과 선수들이 다녀가며 스포츠 활동을 즐겼다.
국제양궁장은 국내외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미국 국가대표팀과 일본 국가대표팀(국가대표 1진·U-21대표팀·U-18대표팀), 인도 주니어국가대표팀이 다녀가는 등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외 선수단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체육회는 각종 국비사업 확보, 스포츠과학연구원 운영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시민들의 건강과 선수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광주시체육회는 2023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광주체육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스포츠로 행복한 광주, 스포츠로 재미있는 광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기는 광주를 실현해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건설하기 위해 체육인들의 동반자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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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체육회>
전남도체육회는 2022년을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로 더 행복한 전남도민’으로 비전을 설정하고 ‘도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초점을 두고 전남체육인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왔다. 4대 전략방침인 ‘기초가 튼튼한 스포츠’, ‘참여가 즐거운 스포츠’, ‘전남체육 경쟁력 강화’, ‘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다. 또 도내의 다양한 체육대회와 체육시설 개방, 전지훈련 유치 등 도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더 참여할 수 있고 이용할 수 있게 해 ‘스포츠로 건강한 청정블루 전남’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 기초가 튼튼한 스포츠 시스템 구축 -
전남도체육회는 2021년 12월 전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초등학교 운동부를 2023년까지 많은 학생들이 보다 즐기고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전면 전환하는 등 학교체육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그 결과 학교연계형스포츠클럽 운영 및 지원 확대,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지원, 전남 체육인재 육성 사업 확대,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및 스포츠한마당, 스포츠안전캠프, 한 종목 스포츠클럽 등과 생활체육과 관련된 사업을 공모·지원을 받아 청소년스포츠안전교실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학교체육과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 도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기반 조성 -
코로나로 일상에 지친 도민들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제61회 전남도체육대회, 제34회 전남도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 2022 어린이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고, 전남-경북, 전남-서울 등 생활체육 교류를 통해 다양한 교류 사업을 확대했다.
전국대회, 도내대회, 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참가를 지원하고 회원종목단체 회장기, 전남도체육회장기, 전남도지사기 등 각종 기관단체장 대회를 개최, 지원했으며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학교체육시설개방 사업(전국최다) 운영지원을 통해 도민건강 스포츠 참여를 한층 더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체육회는 도민 모두가 참여해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감을 느끼도록 참여를 확대해 전남체육을 한 층 더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메카로 우뚝 올라섰다.
- 스포츠 불모지에서 일궈낸 경쟁력 제고 -
전남을 대표하는 엘리트선수들은 올 한해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전남체육을 빛냈다.
전남은 제103회 동계체전에서 동계스포츠 불모지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다관왕과 다수메달을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조다은 5관왕과 더불어 강다현 4관왕 등에 힘입어 종합 7위라는 역대 최고성적을 거뒀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고등부 육상 전 종목 석권(금 11개), 다관왕 13명,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국제대회에서도 잇단 낭보가 이어졌다.
배드민턴 정나은이 202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대회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데 이어 근대5종 서창완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근대5종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을 각각 수확했고, 펜싱 최세빈은 U-2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구 김행직도 세계3쿠션월드컵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 도민과 소통하며 함께 도약하는 전남체육 -
전남도체육회는 경영 내실화와 예산의 투명성 확보,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공개채용 등으로 공정, 투명,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났다. 능률적인 업무환경 조성과 체육인 복지강화 등에도 노력을 쏟으며 한층 더 발전된 전남체육이 되도록 앞장서고 있다.
도내 우수 선수들이 가정형편 등 운동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불편을 덜어주기위해 전남도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을 운영, 매년 40명 이상 장학혜택를 주고 있다. 이밖에 도내 우수선수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복수혜 등을 조사해 다양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학생 명예기자, 스포츠 마케팅, SNS 운영(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생생한 현장 상황과 각종 결과를 대외적으로 홍보해 도민과 유기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함께 소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동시에 도민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전남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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