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간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미래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23 동계 미래교원 국악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1월 초 신청 접수를 받아 선정된 연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악 특강과 장구 반주법, 사물 장구 등 실기 중심의 강습이 진행된다.

특히, 단소와 민요 실기 수업은 교과서에 수록된 곡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형 교육으로 이뤄진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에게 배우는 강강술래를 비롯해 운림산방 등 진도의 명소를 만나보는 지역 문화탐방,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펼치는 공연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미래교원 국악연수는 미래 국악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국립남도국악원에서 마련한 사업으로 동계(2월)와 하계(7월)에 걸쳐 연 2차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061-540-4037)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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