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병원장 김진호)이 ‘글로벌 수면센터’ 문을 열었다.

3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2층 하종현홀에서 김진호 병원장을 비롯한 수면센터 교수진 및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글로벌 수면센터는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수면건강 분야의 전문 교수진이 참여해 수면장애 클리닉을 운영한다.

또 최첨단 수면다원검사 장비를 비롯해 양압기 치료,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광치료, 멜라토닌 요법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치료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수면센터를 담당하고 있는 김성재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조선대병원 글로벌 수면센터 개소를 계기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수면 의료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수면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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