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14일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순군청 대회의실(의회동 4층)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민들을 직접 만나 생활 속 고충 민원을 상담하고 해소하고자 진행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민권익위원회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4개 협력 기관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공공서비스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화순군과 인접한 보성군 주민도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누구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화순군청 기획감사실(061-379-3233)을 통해 사전 상담 예약을 접수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도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 상담을 접수할 수 있다.

임경우 기획감사실장은 “평소에 접근이 어려웠던 다른 행정기관에 대한 민원이나 법률, 금융, 지적, 소비자 보호에 관한 상담이 가능하니, 많은 군민이 참여해 평소 가지고 있던 고충을 해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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