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지난 5일 헌혈의집 순천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기존 순천 중앙동에 위치했던 순천센터는 인구 감소와 상권 변화에 따라 구도심을 벗어나 순천 조례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전한 지역은 상권이 발달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헌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새롭게 문을 연 순천센터는 93평 규모로 확장돼 쾌적한 환경과 최신 장비를 갖췄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센터는 개소 기념으로 오는 14일까지 헌혈자에게 에코백과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장은 “새로운 센터가 순천·광양 등 동부권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생명 나눔 문화를 이끄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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