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목포지부는 “최근 동명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예비 중학생을 위한 입학 준비금 18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

이번 후원금은 오는 2026년 중학교에 진학하는 청소년 6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지원된다. 기탁금은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학생들의 개인 통장으로 전달되며, 교복이나 학용품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로 쓰일 예정이다.

한국해운조합 목포지부는 해운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매년 소외계층 지원과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최종진 본부장은 “중학교 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우리의 나눔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든든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만 동명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내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아이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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