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6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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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항쟁 30주년 재조명 논의 ‘활발’
市, 24일 기념사업 토론회…“지역차원 역사정리 필요”
오늘 전남대 84-87학번 민주동우회 간담회도 개최

  • 입력날짜 : 2016. 11.17. 19:44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00만 명이 촛불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한 목소리로 요구한 ‘민중총궐기 대회’ 이후 29년 전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해 낸 1987년 6월 항쟁을 재조명하는 논의들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때마침 내년은 6월 항쟁이 30년을 맞는 해여서 더욱 더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4일 광주시와 광주전남6·10항쟁기념사업회가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6월 항쟁 30년, 광주·전남 기념 및 정신계승 사업 토론회’로 광주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오는 24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이날 행사에선 김상집 광주·전남 6·10항쟁기념사업회 상임이사가 ‘광주·전남 6월 항쟁사 정리의 중요성과 30년 기념사업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제하고 박재만 참여자치21 사무국장 등 시민사회 대표 7명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토론회에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2007년 20주년을 맞아 발간한 6월 항쟁사의 내용이 서울을 중심으로 서술돼 한계를 지니고 있어 광주·전남지역 차원의 역사 정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광주시와 전남도의 조례에 규정돼 있지만 실행되고 있지 않은 6·10 항쟁 기념사업의 실행 방안 마련, 기념 표석 및 조형물 설치, 30주년 기념행사 등에 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개로 전남대민주동우회(이하 전대민동)를 중심으로 광주·전남 지역 대학 민주동우회 역시 6월 항쟁 당시 대학생으로 투쟁의 선두에 섰던 세대들(84-87학번)이 6월 항쟁 3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모임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 첫걸음으로 18일 오후 8시 광주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전대민동의 제안으로 6월 항쟁 세대 간담회가 열린다.

이와 관련 전대민동 관계자는 “지난 12일 100만 촛불 항쟁은 1987년 6·10 대항쟁의 결실이다”며 “이 때문에 이에 대한 시·도민에 감사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하야 투쟁의 열기를 민주정부 수립과 민주 제도 확립 및 공고화로 이어가기 위한 계기로 삼고자 하는 취지로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 상세 실행방안은 마련돼 있지 않지만 6월 항쟁의 실제 주체였던 시·도민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며 “또한 재학 중인 대학생들과 함께 ‘비상 시국총회’ 등을 개최하고 민주정부 수립 등을 위한 실천 결의안 등을 마련해 실천하는 등의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세종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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