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5일(화요일)
홈 >> 특집 > 시민기자

북구청 광장 ‘국화전시회’ 큰 호응
여유롭게 꽃밭 산책
대표 축제 자리매김

  • 입력날짜 : 2016. 11.17. 19:44
광주시 북구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북구청 광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국화전시회’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998년부터 이어져 온 올해 국화전시회는 바쁜 일상으로 멀리가지 못하는 주민들이 도심 가까이에서 여유롭게 꽃밭을 산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북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북구는 이번 전시기간 동안 청사광장에 대국, 소국, 다륜대작 등 형형색색의 60만송이 국화를 선보였다. 북구청 광장 중앙에는 이번 전시회를 상징하는 입구모양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디자인한 쌈지정원, 전남대 원예생명공학전공 소모임 ‘국화반’의 작품과 국화분재 30점도 전시됐다.

특히 전남대 후문에서 북구청까지의 인도에도 국화를 전시해 지나는 행인들에게 가을 운치를 선물하기에 충분했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 동안 도자기 만들기, 가죽공예, 한지공예 등 체험부스와 어린이 재롱잔치, 버블공연, 인형극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별도 개·폐막식 없이 진행됐으며, 아름다운 국화의 여운을 아쉬워하는 주민들을 위해 행사기간 이후에도 구청광장 국화정원을 유지하고 있어 행인들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했다.

회사원 이모(41)씨는 “출퇴근길에 이곳을 지나다 보면 국화꽃 향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힐링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면서 “북구지역 대표적인 행사로 손꼽아도 손색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주부 강모(31)씨는 “틈만 나면 두 아이의 손을 잡고 이곳 ‘국화전시회’장을 찾곤 한다”면서 “도심 한복판에서 꽃밭을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북구의 국화전시회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근로자들이 운정동 화훼 비닐하우스에서 직접 재배한 꽃을 사용해 저예산 축제, 취약계층 지역 일자리 창출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김경환 시민기자


김경환 시민기자         김경환 시민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