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8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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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노하우 결집’…목재산업 선진화 ‘앞장’
[우수중기 탐방]광남종합목재건재상사㈜
국내 업계 최초 ‘친환경 편백나무’ 건축자재 생산
기술력·제품성 인정 기능성 내·외장재 강자 ‘우뚝’
황토·운기석·희토류 등 활용 건강생활물품도 개발

  • 입력날짜 : 2016. 12.05. 19:35
광남목재는 국내 업계 최초로 편백나무 건축자재를 개발한 업체로, 친환경 기능성 내·외장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승만 대표가 광남목재에서 특허출원한 편백 건강기구인 편백 적외선 돔사우나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옛 선조들의 집을 살펴보면 나무·흙·돌로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그 가운데 나무는 집의 기본 뼈대 역할을 하는 주재료였다. 현대 건축에서는 콘크리트와 철제 건축자재가 두루 쓰이고, 일반적으로 상업용 공간에서는 목재나 합판 사용이 줄었다. 간편한 시공 마감이 성행하고 있는 것. 그러나 최근 웰빙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면서 목재나 친환경 기능성 내장재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친환경 편백나무 내·외장재들이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초로 편백나무를 건축자재에 도입하고, 친환경 건축자재의 생산부터 가공까지 전담하고 있는 지역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40년 넘게 목재건축으로 명성을 이어온 ‘광남종합목재건재상사㈜’(이하 광남목재·광주 남구 백운동 소재)를 찾았다.

◇국내 최초 편백나무 가공 전문점=일반적으로 건축을 할 때는 시멘트를 사용하고, 도배 이후 바닥재를 깔 때 본드를 많이 사용한다. 이때 자재에서는 시멘트 독성 및 포름알데히드 등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독성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남목재는 친환경 기능성내장마감재를 생산하기로 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좋은 목재 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때 가장 주목하게 된 것은 편백나무. 편백나무는 세균에 대한 항균 및 살균 작용이 뛰어나며 이미 일본에서는 최고급 내장제 ‘히노끼’로 사용됐다.

또한 편백나무에는 피톤치드라는 천연 항균물질이 함유돼 있어 살균 작용이 뛰어나고, 내수성이 강해 인테리어건축자재 및 생활용품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광남목재의 이승만 대표는 18년전 우연히 한 건축물의 나무 자재를 폐기하던 도중 독특한 향이 났던 편백나무를 접하고 이를 내장마감용으로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연구를 거듭한 끝에 편백나무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 지역에서는 최초로 편백 친환경 기능성내장마감재를 생산·유통하게 됐다.

광남목재에서 생산하는 편백루바, 합판, 입체블럭, 몰딩, 각재, 편백침대 등의 가구들은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유통되며 그 기술력과 제품성이 인정받아 친환경 인테리어 내장재의 강자로 떠올랐다.

◇기술력 응집된 스마트 자재 개발=광남목재는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연구·개발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숨쉬는 내장재라 불리는 ‘생토석(生土石)’은 천연광물을 사용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습도조절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다. 천연재료를 그대로 굳히는 제조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진드기 및 곰팡이를 제거하고 생활악취를 없애는 기능과 함께 자동으로 일정한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패턴으로 주문자 요청에 따라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며, 소재의 기능 또는 요구에 따라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 특히 생활악취를 제거해 상쾌한 생활공간을 유지해야하는 학교, 어린이집, 집, 리조트, 호텔 등의 장소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광남목재만의 또다른 개발 주력 상품은 ‘더 스마트 합성목재’이다. 다년간의 합성목재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미네랄데크’는 자연 그대로의 질감을 가지고 있으면서 경량화, 치수안정, 저비용, 내구성 강화 및 반영구적인 제품이다.

특히 조개껍질 분말을 혼합해 압축한 제품으로 천연미네랄이 함유돼 있으며, 기존의 제품과 달리 목분을 전혀 첨가하지 않아 수분을 섭취하지 않는다. 수분에 의한 치수변화가 전혀 없어 자재변형을 방지한 특허제품이다. 따라서 내부 구조물 및 야외구조물 ‘휀스’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스마트합성목재로 만들어진 휀스는 국내 유일의 곡면가공 특허(특허 제10-1060174호), 타공기법특허(특허 제 20-0475421호)를 보유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건축자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

◇자연과 기술 더해 ‘치유’ 가구 개발=광남목재와 원광대 한방병원은 MOU를 체결했다. 광남목재에서 특허출원한 편백 건강기구는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장의 추천서도 보유하고 있다.

원광대 한방병원 재활치료실은 현재 광남목재의 편백나무로 시공한 이후 방문자가 더 많아졌다. 특히 편백 적외선 돔사우나 및 다양한 건강기구는 노약자나 임산부 뿐 아니라 각종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자율신경기능을 조절해 주는 등 자연의 치유력을 보이고 있다.

광남목재는 단순히 목재 가구를 만들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황토와 운기석, 희토류를 활용해 탈취·항곰팡이·항균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건강 생활물품도 개발했다.

편백볼로 가득 채워진 ‘고3 베개’와 더불어 ‘황토 온수 반식욕기’, ‘발효소금 훈증 힐링 사우나’, ‘편백 피톤치드 가습기’ 등은 편백나무의 효능을 200% 이상 끌어올리는 효자 상품이다. 이 모든 제품들은 고객이 원하는 모양과 크기대로 맞춤형 주문 생산이 가능하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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