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3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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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소통하는 문화전당 돼야”
광주문화계, 이진식 직무대리 선임 관련 논평

  • 입력날짜 : 2018. 03.13. 19:50
최근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가 선임된 가운데 광주문화계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선 ACC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민예총, 문화도시광주시민행동 준비위원회 등은 13일 논평을 내고 “광주시민과 소통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정부의 문화정책을 벗고 민관협치를 통해 만들어가겠다는 문체부의 ‘문화비전2030’에 비춰보면, 특정 인사를 ACC 전당장 및 아시아문화원장으로 선임하려는 시도는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아시아문화전당은 촛불정부가 출범해 10개월이 지나도록 여전히 지역과 소통을 거부한 채 민주성지의 중심에 외로운 섬으로 남아있다”며 “신임 전당장 직무대리의 다양한 조직 경험과 문화도시에 대한 식견을 기반으로, 문화전당 공무원 조직의 폐쇄성과 아시아문화원의 무능력을 극복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로 전당장 직무대리 공식 업무를 시작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전 정부에서 ‘암묵적 금기어’였던 5·18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중심 가치로 되살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정상화하고 광주의 도시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실험을 문화전당과 시민이 함께 해야 한다”며 “광주의 ‘인간적인 문화세상’을 위한 기초를 광주시민과 함께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정겨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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