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6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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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자전거 음주운전 벌금 20만원

  • 입력날짜 : 2018. 04.16. 19:52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자전거 인구가 많아진 만큼 자전거 사고도 지난 5년 동안 2배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음주를 한 상태에서 자전거를 타 사고 난 것은 아니지만 작년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자전거 이용자 중 1명은 음주운전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경찰청이 2016년 4-5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83.4%가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를 배경으로 오는 9월부터 자전거 음주운전을 하면 벌금 20만원을 부과하게 된다.

해외 선진국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자전거를 몰 경우 독일은 1천500유로(약 190만원)이하의 질서위반금을, 영국은 2천500파운드(약 372만원)이하 벌금을 각각 부과한다.

일본은 5년 이하 징역이나 10만엔(약 102만원)이하 벌금을 부과할 정도로 처벌강도가 높은 편이다. 술에 취한 상태로 자전거를 타게 되면 차를 운전한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한다. 자전거 도로는 인도와 인접한 경우가 많고 음주로 인해 판단력이 흐려져 자칫 잘못하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지만 자전거도 법규상 차로 구분되어 있는 만큼 자전거 운전자 자신, 보행자 모두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는 성숙한 자전거 문화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준호·광산경찰서 첨단지구대


이준호·광산경찰서 첨단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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