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5일(화요일)
홈 >> 특집 > 광주문인협회 문학마당

[문학마당] 매화꽃 강금이 시

  • 입력날짜 : 2019. 03.25. 19:22
꽃향기 한 대접 후하게 퍼서
삼월의 밥상이 차려지고
솔솔 내미는 향기는 코끝도 풋풋하게
고운 자태 가득 눈이 즐겁다.

수 많은 날들에 새겨진
고랑고랑 마르지 않은 흔적
가슴위로 철썩이는 그리움도
하루 햇살에 보송보송 말라갈 때

향기로운 매화 꽃잎
띄워 내미는 차 한 잔에
가난한 가슴에도 새순 움트는 소리
사랑이다.

<해설> 산과 들 곳곳에 매화가 지천으로 피었다. 회색 겨울이 지나고 봄소식을 전해주는 매화꽃이야 말로 반갑지 않을 수 있으랴. 가난한 마음에도 봄볕처럼 눈부시다.
<약력> 문학춘추 시부문 신인작품상 등단, 문학춘추작가회· 아시아서석문학, 광주문인협회· 전남여류문학 회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