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8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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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천막 토론’ 적극 소통 눈길
해룡면 상비마을 진출입로 개선 방안 마련 현장 방문
주민들 “대형사고 우려”…관계부서 대책 마련 지시

  • 입력날짜 : 2019. 04.18. 19:13
허석 순천시장이 최근 해룡면 상비마을에서 주민 30여명과 함께 마을 진출입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천막대화’를 진행했다./순천시 제공
허석 순천시장이 시민·광장토론에 이어 천막토론까지 진행하는 등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순천시는 18일 “허 시장이 최근 해룡면 상비마을에서 주민 30여명과 함께 마을 진출입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현장 천막대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천막대화에서 주민들은 서면-해룡산단 간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이후 마을 입구에서 발생하는 잦은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익산지방국도관리청에 수차 진출입로 개선을 요구했으나 사유지, 도시계획 등 여러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

또한 다음달부터 추진될 복성지구 공동주택 신축사업과 맞물려 향후 발생할 더 큰 사고 위험이 예상된다며 시 차원에서 적극 해결해줄 것을 허석 순천시장에게 호소했다.

현장을 찾은 허 시장은 마을 진입로를 둘러본 후 인근 공터에 천막을 치고 익산지방국도관리청과 시 소관부서,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허 시장은 마을 주민들이 건의한 방안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되 불가피할 경우 시 차원에서 최대한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상비마을 한 주민은 “그동안 민원을 수없이 제기했지만 개선되지 않아 불안한 마음이었다”며 “허석 시장이 직접 현장에 나와 주민들과 고민하고 논의하는 모습에 그동안 서운했던 마음이 싹 가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민의 가려운 곳, 불편한 점을 해결하는 것이 시장의 역할”이라며 “이 천막이 상비마을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길을 찾고 순천시는 직접민주주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어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항상 낮은 자세로 경청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불편사항과 민원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주민과 소통하고 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토론, 광장토론, 정겨운 담소 등 직접민주주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19일 오후 7시 조례동 조은프라자 광장에서 ‘순천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주제로 광장토론을 개최할 계획이다./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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