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5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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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신문 제6기 창조클럽 제5강 현장강의 김상덕 세계조각장식박물관장·노승일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장
“아무리 힘들어도 꿈을 향한 도전은 계속”
100여개국 1만여점 눈길…공원·미술관도 추진
노 본부장 “적폐와 싸워 보란듯이 이기고 싶다”

  • 입력날짜 : 2019. 05.06. 18:50
제6기 창조클럽아카데미 제5강좌가 지난 2일 광주 동구 금남로 세계조각·장식박물관에서 현장수업으로 열린 가운데 원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 세계 100여개국 1만여점의 공예품과 조각작품이 전시된 광주 동구 금남로 세계조각·장식박물관(관장 김상덕)에서 지난 2일 광주매일신문 제6기 창조클럽아카데미 제5강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강의는 ‘박물관 산책’이라는 주제로 김상덕 관장과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노승일 본부장이 특강을 맡아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케이터링 간편식 이후에 ‘박물관투어’가 이뤄졌다. 강의 참가자들은 김 관장이 30년간 100여개국을 돌며 모은 전시 작품 설명을 들었다.

‘박물관 산책’에 필요한 설명은 김 관장이 직접 맡았다. 김 관장은 아프리카 ‘쇼나(shona)’부족이 조각한 ‘쇼나 조각품’, 계속 성장하고 있는 ‘사하라 사막의 화석’, 세계 각국의 국제라이온스협회 뱃지 이야기 등으로 강의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면서 세계 공예품의 가치와 자신이 박물관을 설립한 이유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관장은 “공예품과 조각작품을 통해 각 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비교하고 감상할 수 있다”며 “무역회사를 운영하며 세계 각국을 방문할 때마다 그곳의 공예품과 조각 작품들을 하나씩 사서 모았고 지금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김 관장은 “이렇게 모은 공예품들을 자신만 혼자 보기에는 너무 안타까워 예향 광주시민들과 함께 나누기로 했다”며 “공예품들을 전시할 공간을 구입하고 박물관을 만들어 광주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김 관장은 “꿈은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며 “조각 공원을 만들고 한쪽에는 박물관, 미술관,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게 최종 꿈”이라고 밝혔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고발자인 노승일 본부장도 이날 ‘꿈’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노 본부장은 “국정농단의 후속편이 아닌 오늘은 제 삶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며 “K스포츠재단을 운영하기 위해 ‘노승일이 간다’라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책도 집필했지만 많은 어려움과 부딪혔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황은 갈수록 더 악화됐다. 노 본부장은 “독일 북(Book)콘서트를 갔을 때 극단적인 생각도 했지만, 자기 자신을 잡는 것이 바로 ‘꿈’이었다”고 부연했다.

노 본부장은 “1997년 정치인이 되고자 꿈을 꿨지만 최순실을 만나 첫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을 때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했다”며 “하지만 모 언론사와 인터뷰를 하면서 꿈이 불쑥 튀어 나왔다. 그때 ‘적폐와 싸워서 보란 듯이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노 본부장은 “꿈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생겼다”며 “만약 꿈이 없었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어딘가에 숨어 지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노 본부장은 “꿈을 향한 도전은 아름답지만은 않다.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그 꿈이 이뤄졌을 때 더 활기를 되찾고 기쁨의 눈물이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임후성 기자


임후성 기자         임후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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