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6일(일요일)
홈 >> 광주전남 > 지역

완도産 전복, 홍콩 현지인 입맛 잡는다
아시아 첫 ASC·郡 역점사업 홍보 해외시장 판로 개척
국내 수산업·양식업 소개…광어·해조류 인증 확대 계획

  • 입력날짜 : 2019. 05.13. 18:43
신우철 완도군수가 최근 열린 홍콩식품박람회를 참가해 아시아 최초 ASC 인증을 획득한 완도 전복을 현지에 소개하고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은 신우철 군수가 홍콩식품박람회장을 둘러보는 모습./완도군 제공
아시아 최초 ASC 인증을 획득한 완도 전복이 홍콩 시장 공략에 나섰다.

완도군은 13일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홍콩 현지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아시아 최초로 완도의 14개 전복 양식 어가에서 획득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와 군의 역점 사업을 홍보하고 완도 수산물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된 시장 개척 활동은 완도군 담당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완도군의회, 기업체, 완도군의 11개 ASC 인증을 받은 어가들이 함께 협력해 완도산 수산물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은 첫 일정으로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주최하고 완도군 청산바다환경연구소가 주관한 ‘지속가능한 어업을 통한 서해 생태계 보전을 위한 워크숍’에 참가했다.

워크숍에는 세계양식관리협회(ASC) 홍콩 관계자와 전문가, 홍콩농어업보전국 관계자,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연구원, ASC 인증 어가 및 신청 어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완도군 신우철 군수는 한국의 수산업 현황, 완도군의 지속가능한 양식업 전환을 위한 지금까지의 추진 과정 및 노력과 전복에 이어 광어, 해조류 등의 ASC·MSC 인증 확대 추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WWF 홍콩 본부의 글로리아 선임 연구원은 홍콩의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WWF의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하며 “완도군의 수산물 국제 인증 획득 정책과 지속적인 친환경 어업을 위한 노력에 큰 감명을 받았고 앞으로 완도와 WWF 홍콩이 협력해 생태계 보존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홍콩국제식품박람회장의 완도군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국가별 식품관을 참관하고 수산물 전문 바이어들에게 완도의 ASC 인증 제품 홍보와 세계 수산물 식료품 시장 분석에도 나섰다.

홍콩식품박람회(HOFEX)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식품 박람회로 48개국, 1천900개 업체, 3만8천명이 참가하는 등 아시아의 선도적인 식품 박람회 중 하나다. 박람회 참관 후에는 홍콩 윌슨그룹 벤연윙 회장을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인 시티슈퍼와 글로벌 호텔 체인 리츠 칼튼 및 홍콩 방송국인 TVB Big Big Channel 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 완도 홍보 동영상 시청을 했다.

이 자리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개최되는 2021년까지 전복은 100여개 어장으로 ASC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고 전복뿐만 아니라 완도의 명품 광어, 해조류에도 ASC 인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완도=윤보현 기자


완도=윤보현 기자         완도=윤보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