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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월드투어 페스타’ 순천만국가정원서 개막
미국 등 24개국 주한대사 참석…市, 정원문화 확산 앞장

  • 입력날짜 : 2019. 05.14. 19:06
‘2019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 개막식이 최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4만5천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24개국 주한대사가 한 자리에 모여 지구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녹색선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순천시 제공
‘2019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 개막식이 최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순천시는 14일 “시 승격 70주년과 국가정원 지정 5주년을 축하하는 ‘2019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 개막식이 4만 5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2019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의 개막식에는 창군 7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공군 군악대의 사전공연으로 시작돼 국가정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정원을 걷다. 세계를 여행하다’를 주제로 개최된 ‘2019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에는 미국을 비롯한 24개국의 주한대사들이 참석해 ‘세계가 다함께 지구환경에 관심을 갖고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자’는 녹색선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엘살바도르 대사(Milton Alcides MAGANA HERRERA)는 “순천시의 환경을 지키려는 노력이 잘 나타난 행사로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데 힘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순천시가 세계 최고 정원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개막식 공연으로 진행된 ‘국카스텐’의 축하 무대는 하현우의 폭발적인 보컬과 레이저 등 특수효과까지 더 해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 외에도 국가정원 갯벌공연장에서는 러시아 아르촘시 예술단의 러시아 전통춤과 노래 등 공연이 10-12일까지 진행됐고 동문 상설행사장에서는 ‘세계문화 플리마켓’이 열려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국가정원을 찾은 시민들은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러시아의 전통 춤과 음악 공연을 모든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순천이 국제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를 극복하는 방안 중에 하나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라며 “이번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를 계기로 환경과 정원문화를 함께 공감하고 정원문화가 세계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 ‘2019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는 행사 기간 동안 세계 16개국(러시아, 인도, 독일, 미국, 멕시코, 태국, 몽골, 중국, 일본, 영국, 터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이집트, 한국)의 문화를 만나고 즐기는 지구촌 장터로 음식, 특산물, 공예품등 다양한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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