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5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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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 본격화
자문위원회 출범…기본구상·타당성 조사 등 점검
주거·관광체류형 조사용역 지역민 환경개선 기대

  • 입력날짜 : 2019. 05.14. 19:06
장성군 소재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진은 고려시멘트 전경. /장성군 제공
장성군에 위치한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장성군은 14일 “관계 공무원과 ㈜고려시멘트 담당자, 군의원, 해당분야 전문가 및 인근 주민대표 16명으로 구성된 ‘고려시멘트 부지개발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장성군과 ㈜고려시멘트는 지난 2월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려시멘트 부지개발 모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공동수행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고려시멘트 부지의 개발에 대한 사업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조사에 대한 용역비용 2억원을 장성군과 ㈜고려시멘트가 각각 1억원씩 부담하는 것이 주된 협약 내용이었다. 자문위원회는 ㈜고려시멘트 부지의 개발모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에 대한 전문가·실무자·인근 주민 입장에서의 실질적인 자문 역할과 조사용역 결과의 유효성을 점검한다.

고려시멘트 부지개발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유두석 장성군수가 이를 민선7기 공약으로 내세운 지난해부터다.

이제까지 ㈜고려시멘트가 장성군 경제에 기여해온 점은 인정하지만 지금부터는 환경문제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는 게 유 군수의 생각이다. 따라서 유 군수는 상생발전을 위해 ㈜고려시멘트 공장부지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기업 실무자와의 만남을 지속했다. 이에 ㈜고려시멘트 측이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관계자들로 T/F팀을 구성, 개발모델 구상을 위한 기초 작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장성군과 ㈜고려시멘트가 함께 조사용역 중인 개발부지의 범위는 공장 건축물 및 인근 토지 32만㎡와 갱도, 채굴장을 포함한다. 활용할 수 있는 부지 면적이 크고 공장, 갱도 등 독특한 형태의 산업자원이 남아있어 다양한 유형의 개발이 가능하다.

현재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의 ‘주거형’과 위락시설 및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관광체류형’, 주거와 신 성장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산업형’, 백화점 복합단지나 종합 유통단지 등의 ‘상업형’ 등을 두고 폭넓게 조사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고려시멘트 공장부지가 주거형으로 개발되면 수천 세대의 인구 유입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관광, 유통,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면 상당한 규모의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어 “장성의 지도를 바꿀 획기적인 사업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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