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2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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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유기농 겉보리’ 효자작물 ‘우뚝’
郡·㈜일화, 매년 계약재배 체결…상생협력 구축
전국 최대 18만평 재배 토종콜라 맥콜 원료 제공

  • 입력날짜 : 2019. 05.15. 18:30
전국 최대 18만평 규모로 재배중인 강진군 유기농 겉보리가 지역 농가소득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의 토종 콜라 맥콜 생산업체인 ㈜일화는 강진군 도암면과 신전면 일대 유기농 겉보리 생산농가들과 매년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국내 최초 100% 국내산 유기농 보리추출액 탄산음료인 맥콜을 생산, 강진군 농가들과 상생 협력을 일궈내고 있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유기농 겉보리 계약 재배는 보리수매제가 폐지된 이후 동절기 주 소득원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08년부터 ㈜일화와 유기농 겉보리 계약 재배를 추진했으며 올해도 60㏊에서 지난해 가을과 올해 2월에 파종해 유기농 겉보리를 재배했다. 특히 올해는 일기가 좋아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증가됐다.

유기농 겉보리는 ㎏당 1천425원(40㎏/5만7천원, 1등급 기준)이다. 도암면, 신전면 지역 10여농가가 재배 중이며 영동농장 저온창고에 보관 후 ㈜피케이크린푸드에서 선별과 볶음 과정을 거쳐 ㈜일화에 맥콜 원료로 공급하게 된다.

신전면 논정마을 김현우(56)씨는 “지금까지 친환경 농업은 동절기 수입원이 없어 경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겉보리 계약 재배를 통해 소득을 안정화 시킬 수 있어 위안이 된다”며 “앞으로 틈새 소득 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계약 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농업 환경이 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지역의 토양과 기후에 맞는 토종 유기농 농산물을 재배해 제값을 받는 농업을 실천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윤영문 친환경농업팀장은 “유기농 겉보리와 같은 동절기 틈새 작목과 하절기 벼 대체작목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향후 쌀보리, 귀리, 옥수수 등 이모작 재배를 확대해 농가의 소득이 안정화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화의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 ‘맥콜(McCOL)’은 100% 국내산 유기농 보리추출액으로 만들어졌으며 인체에 해로운 카페인, 카라멜색소, 방부제, 인공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아 믿고 마실 수 있는 웰빙 음료다.

또 비타민 음료보다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제품으로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맥콜(250㎖ 기준)에는 77㎎에 달하는 비타민이 들어있으며 비타민C는 물론, 인체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B2 등이 함유돼 있다./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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