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7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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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신문 제6기 창조클럽 제6강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
“건강은 돈이 아니라 습관으로 지킨다”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기능식품 바로알기’
흡연·짠 음식 등 잘못된 습관이 질병 주원인
건강기능식품 임상적 근거無 부작용 위험성

  • 입력날짜 : 2019. 05.15. 19:16
지난 14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6기 창조클럽아카데미 제6강 강사로 나선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기능식품 바로알기’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건강하고 싶다면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더 이상 건강관련 보조식품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말고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광주매일신문 주최로 지난 14일 서구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6기 창조클럽아카데미 제6강에서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강기능식품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원우들이 관심분야 건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명 교수는 건강하게 살기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보조식품의 진실과 바르게 섭취하는 법 등 각종 건강기능식품의 실제적인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최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강의했다.

명 교수는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는 생활습관병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비만, 암, 지방간 등이 있다”며 “흡연, 음주, 비만, 고기의 과다섭취, 운동부족, 과일과 채소 섭취 부족, 짜게 먹는 습관 등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누구나 잘 아는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해 명 교수는 “금연, 절주, 운동, 표준 체중유지, 비타민·항산화물질·그 외 각종 영양물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5 A DAY’ 캠페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명 교수는 “세계보건기구와 서양 각국에서는 하루에 5가지 색깔(빨간색·녹색·노란색·보라색·하얀색)의 과일과 채소를 5단위(400g=2컵 반) 먹자는 ‘5 A Day’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다른 색깔마다 다른 비타민, 항산화제, 영양물질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 교수는 비과학적인 정의와 허술한 기능성 등급을 가진 건강기능식품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은 음식을 통해 주요 비타민을 권장량 이상 섭취하고 있다”며 “권장량 이상 비타민을 섭취한다고 해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적 근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명 교수는 또 “홍삼,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칼슘, 글루코사민, 루테인 등의 건강기능식품과 개똥쑥, 버섯류, 후코이단, 스쿠알렌, 미슬토 등 각종 건강보조식품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적 근거는 없으며 부작용의 위험성도 있어 득보다 실이 클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다”며 “과일, 채소, 생선 등 천연음식으로부터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 의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은 명승권 교수는 국제암대학원대학교에서 강의와 국립암센터 연구소에서 암역학을 연구 중으로 2009년에 국립암센터 우수연구자 SCI Impact Factor 부문 최우수상, 2011년 국립암센터 우수연구자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EBS ‘삐뽀삐뽀! 우리 몸 X파일’, MBN ‘황금알’, KBS, MBC 등 다수의 건강프로그램에서 의학상식을 전달해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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