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5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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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 입력날짜 : 2019. 05.19. 18:20
▲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펴낸 추모시집.

신경림, 김준태 등 원로 시인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 안도현 전 민주통합당 대선 공동선대위원장 등 현실 정치에 참여한 시인을 비롯해 현역 문인 53명이 참여했다.

캘리그래퍼 33명도 참여해 각각의 시 제목과 일부를 캘리그래프로 삽입했다.

과거 권력자에 대한 저항정신으로 이름을 날린 신경림 시인은 시 ‘당신의 부활, 그 찬란한 부활’을 썼다.

‘당신은 부활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안고 저세상으로 가는 대신/ 모든 책임을 떠안고 저세상으로 가는 대신/ 십자가를 지고 손에 박힌 못을 어루만지며/ 지금 우리 앞에 부활하고 있습니다/ 육천만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 육천만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힘차게 부활하고 있습니다’(당신의 부활, 그 찬란한 부활‘ 일부)/걷는사람·1만2천원.



▲ 침묵하는 우주 = 폴 데이비스 지음. 문홍규·이명현 옮김.

인류는 ‘우주에 우리만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오래전부터 노력해왔다.

내년이면 60주년을 맞는 ‘외계 지성체 탐색(SETI)’ 프로젝트는 전파 망원경으로 우주를 훑는 전파천문학을 활용해 또 다른 생명체를 찾는 연구다.

이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해온 저자는 책에서 지난 노력의 한계와 교훈을 짚어본다. 아울러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상상할 수 있는 외계 문명에 대해 논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주에서 인류가 유일한 존재인지, 생명과 지성의 본질은 무엇인지 등을 탐구한다./사이언스북스·2만2천원.



▲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 미국의 촉망받는 신예 작가 앤드루 포터가 쓴 동명 단편소설을 비롯해 단편 10편을 모은 소설집.

포터는 2008년 단편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으로 우수한 단편에 시상하는 플래너리 오코너상을 받았다.

단편집에 실린 작품들은 우리 삶의 궤적과 성장통을 이야기하며 어루만지며 인류 보편의 감정에 호소한다.

정교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삶의 편린을 포착하는 작가적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문학동네·1만3천800원.



▲ 밀양 사람 김원봉이오 = 일제 강점기 무장 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을 창설하고 지휘한 약산 김원봉을 소재로 쓴 역사소설.

김원봉은 의열단을 이끌며 일제 요인 암살과 주요 기관 공격을 시도하고 해방 전후엔 민족주의 계열 독립운동을 이끈 백범 김구와 미묘한 대립 관계를 이어간다.

1948년 월북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검열상,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내며 내각 수상 김일성, 부수상 박헌영 등과 함께 북한 수뇌부로 활동했다.

소설은 논란이 많은 해방 이후 행적은 다루지 않고 주로 의열단 의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소설가 김하늘이 썼다.

/북로그컴퍼니·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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