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8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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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 티켓 구매 지역민 참여 절실
입장권 판매 대부분 기관…개인은 5% 수준
개막 한달 앞두고 목표량 대비 44.2% 그쳐

  • 입력날짜 : 2019. 06.13. 19:26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대회 흥행에 필수요소인 입장권 판매 열기가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어 시도민의 참여가 절실하다.

특히 지금까지 판매된 입장권은 대부분 기업, 기관 등의 단체 구매 위주로 판매율이 기록된 것으로 대회 흥행을 위한 개인 구매와 붐업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광주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입장권 목표치 36만9천매 중 약 16만3천매를 판매해 목표량 44.2%을 기록했다.

수영대회 입장권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현재까지 판매된 입장권 대부분은 기관과 기업이 구매한 것으로 전체 비중에 90%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별 판매된 입장권은 2만매 정도로 전체 목표량에 5% 남짓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관심이 뒤따르고 있다.

더군다나 해외 입장권 판매는 국제스포츠연맹 구매 등 약 5천매 수준이어서 국제급 스포츠 대회에 걸맞은 붐업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조직위는 목표량 36만9천매 중 16만매 가량 판매된 상황에서 추가로 14만매 단체 구매를 이끌어내 목표량 80%수준이 되도록 입장권 판매를 독려할 계획이다. 나머지 6만9천매 가량은 개별판매 및 현장판매 여분으로 남겨둘 방침이다.

조직위는 매일 1.2%수준으로 꾸준히 입장권 판매가 늘어나고 있고, 평창올림픽처럼 북한이 참가할 시 판매율이 급증하는 등 대회가 임박해질수록 구매율이 크게 치고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대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입장권 판매율이 50%수준도 못 미치는 등 대회흥행에 적신호가 켜져 국무총리와 문체부가 나서 시·도 및 중앙부처, 정부 투자기관 등에 입장권 구매를 독려하고 있는 상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수영대회 입장권 판매가 아직 44%를 조금 넘은 정도”라며 “정부와 조직위원회는 홍보를 강화하고 각 부처와 공공기관 직원들께서 경기를 많이 관람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관계자는 “단일 종목으로 현재 이정도 수준의 입장권 판매율을 기록하면 목표량은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해외 환경과 다르게 국제 스포츠 경기가 열리더라도 단체 입장권 구매율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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