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1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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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시설관리공단 일원화 갈등, 주민만 피해
생활폐기물 운반 대행업체 수거차량 구청 앞 주차 악취 진동

  • 입력날짜 : 2019. 06.17. 19:16
광산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클린광산’이 광산구의 시설관리공단 일원화 방침에 반발하면서 지난 15일부터 수거차량 8대를 광산구청 광장 앞에 주차하는 등 음식물 악취로 인해 인근 상가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광주지방경찰청 112상황실과 광주시 민원실에 음식물 수거 차량에 대한 견인을 요구했으나 관할 행정기관인 광산구는 특별한 대처를 못하고 있다.

구청 앞 상가주민 A모씨 “구청 앞에서 시위와 집회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광산구청 행정 담당 공무원이 주어진 업무에 대해 간과해 문제가 발생한 것 아니냐”며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집회는 올바르지 못한 집회문화다. 구청을 찾아오는 민원들에게도 이미지가 좋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현재 광산구의 생활폐기물 관련 업무는 클린광산이 1구간(월곡동 1·2동, 하남2지구)을 담당하고 있으며 나머지 전 지역에 대해서는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이 처리하고 있다.

광산구의 이번 결정은 지난해 11월 광주시의 종합감사 결과에서 비롯됐다.

2015년 시설관리공단 출범 당시 광산구는 클린광산의 설립 취지를 존중해 공단과 통합하지 않고 1년 단위로 수의계약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시 감사위원회는 클린광산과의 계약연장에 대해 입찰공고 방식이 아닌 수의계약 형태로 추진된 것은 지방계약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광산구는 지적사항들에 대한 업무전반을 집중 파악하고 시정조치 개선에 나서고 있다./광산=고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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