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6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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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일선 경찰들 기강 해이 도 넘어
성접대·향응, 업무 방해 혐의 등으로 잇달아 조사 받아

  • 입력날짜 : 2019. 06.20. 19:30
일선 경찰들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남지방경찰청은 20일 목포경찰서 지구대 소속 A경위를 직위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 회부 등 인사 조처키로 했다.

A경위는 지난해 경찰에 적발된 목포지역 불법 게임장 업주로부터 사건 청탁 명목으로 성접대와 향응, 현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샀다. 현재 피의자로 입건돼 알선수재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수사를 받고 있다. A경위에 대한 수사는 영업정지에 이어 징역 6개월 처벌을 받은 게임장 업주가 폭로하면서 시작됐다.

또 광주 북부경찰서는 관내 모 지구대 B경위를 지난 18일 직위해제했다.

B경위는 16일 오전 6시께 광주 동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해 다친 팔을 의사가 제대로 치료해주지 않는다며, 욕설하는 등 소란을 피우다 업무방해 혐의로 붙잡혔다. 조사를 받은 당일 저녁에는 광주 북구의 한 PC방에서도 소란을 피웠다.

신고를 받고 같은 경찰서 소속 지구대원들이 출동했지만 ‘처벌을 원하지는 않으니 귀가 조처해달라’고 업주가 말해 입건되지는 않고 풀려났다.

함평경찰서는 폭행 사건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시비를 거는 모습을 보고도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은 소속 경찰 2명에 대한 징계절차에 들어갔다./오승지 기자


오승지 기자         오승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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