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5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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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경찰 직협법안 반드시 통과돼야”

  • 입력날짜 : 2019. 06.25. 18:52
최근 5년간 연 평균 20명의 경찰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경찰 공무원 37.6%가 외상 후 스트레스에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광주 광산을)이 25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치안정책연구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경찰공무원 2만1천229명 중 37.6%인 7천973명이 ‘사건 후유증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있다’고 응답했다. 정신적 고통에 대한 치료경험이 있는 경찰 공무원도 13.9%(1천112명)에 달했다.

이들의 극심한 스트레스는 극단적인 선택으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최근 5년간 103명의 경찰 공무원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급별로는 경위 49명, 경사 3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망 전 스트레스 추정 요인으로 직장 문제 29회, 정신 건강 25회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근 5년간 마음건강센터를 이용한 경찰 공무원은 2014년 1천279명에서 2018년 2천89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권 의원은 “경찰 공무원은 사건 현장에서부터 오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정신건강에 큰 위협을 받고 있고, 이는 극단적 선택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경찰 공무원들의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경찰 직협법안이 행정안전위원회의 법안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반드시 통과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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