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2일(월요일)
홈 >> 뉴스데스크 > 경제

광주·전남 경기 ‘정체’…언제쯤 활력 찾나
한은 광주전남본부, 2분기 경제동향 모니터링
소비 등 다수 보합…수출·제조업 생산은 악화

  • 입력날짜 : 2019. 06.26. 19:12
2분기(4-6월) 광주·전남의 경기가 전분기 대비 보합 수준에 머무르면서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수출과 제조업 생산은 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19년 2/4분기 호남권 경제동향 모니터링’에 따르면 2분기 광주·전남 경기는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생산 동향을 보면 제조업이 소폭 감소했고, 서비스업은 보합 수준을 보였다. 수요 동향에서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는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 제조업 생산은 전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자동차, 조선이 증가한 반면, 석유정제, 철강, 반도체는 감소했고 석유화학은 보합 수준이었다.

2분기 중 소비는 전분기 대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업종별로는 봄철 지역축제 등으로 숙박과 음식점업이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도소매업은 백화점이 명품, 가전, 음식료품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으나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이 온라인 쇼핑, 신선식품 배달서비스 확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1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철강 제조업이 2차전지 관련 투자 및 시설정비를, 석유화학와 정제업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증설을 진행 중이다.

2분기 중 건설투자는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공부문은 지난해 발주된 새만금 관련 대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양호한 수준을 지속했으나 민간부문은 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아파트 신규 분양 축소로 부진이 지속했다.

2분기 중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는 신차 효과로 미국 등에서 판매호조로, 선박은 2017년 수주 물량의 인도로 증가했다. 반면, 석유화학제품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글로벌 수요 악화, 수출단가 하락, 제품 스프레드 축소로 감소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도 축소했다. 4-5 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천명 늘어 1분기(+3만8천명)에 비해 증가 폭이 축소됐다. 업종별로는 사업과 개인·공공서비스업(+4만8천명), 건설업(+1만8천명)이 증가한 반면 도소매과 음식숙박업(-3만6천명), 전기와 운수·통신·금융업(-2만1천명)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북(+1만2천명)과 전남(+2천명)은 증가했고, 광주(-8천명)는 감소했다./임후성 기자


임후성 기자         임후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