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7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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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불 불만 외국인 막걸리 집서 화풀이
광산경찰, 몽골인 폭행 혐의 검거

  • 입력날짜 : 2019. 06.26. 19:40
임금체불 문제로 쌓인 불만을 막걸릿집에서 화풀이한 몽골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폭행과 업무방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몽골인 A(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10분께 광산구 우산동 한 주점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취해 웃옷을 벗으며 소란 피운 혐의다.

A씨는 자신을 말리는 종업원과 다른 손님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차를 발로 차 파손시킨 혐의도 받는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A씨는 최근 건설 현장에서 목수로 일하고 품삯 110여만원을 떼이자 화가 나서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약 2년 전 관광비자로 한국을 찾은 A씨는 몽골에서 한때 직원 40여명을 거느린 사업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기초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 신병을 출입국관리소로 인계할 예정이다. A씨는 떼인 임금을 받지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광산=고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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