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4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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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사주칼럼] 식(食)

  • 입력날짜 : 2019. 07.03. 18:05
명리학(命理學)에서 주된 구성요소는 비(比), 식(食), 재(財), 관(官), 인(印)의 다섯 가지 요소로 돼 있다. 이것이 다시 음양(陰陽)으로 나눠져 십성(十星)으로 분류해 기본성품부터 적성, 운로(運路)의 흐름까지 보게 된다. 이 다섯 요소는 서로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어서 어느 것 하나가 흐트러지거나 균형이 깨지면 건강은 물론이고 인생전반에 걸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 십성의 생극제화를 인생전반에 걸쳐 구체적으로 응용한 학문이 명리학이다.

십성의 순서가 나를 상징하는 비(比)에서 출발한 후 첫 번째로 만나는 것이 식(食)이라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자에서처럼 먹는 것을 상징하고 또한 자신의 재주를 세상에 드러내는 성품도 이 식(食)으로 본다. 먹는 것은 생존의 기본 요소이고 재주를 세상에 드러내는 것은 직업을 결정하고 좌우하기 때문에 두말할 것도 없이 식(食)은 인간의 생존에 가장 필요한 성분이다. 오늘은 식(食)에서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함을 다뤄보자.

명리학(命理學)에서는 식재관(食財官)이라해 ‘식상성(食傷星)이 먹을 복이라고 해 재성(財星)을 돕고 결국에는 명예를 상징하는 관성(官星)을 얻는다’고 나와 있다. 즉 먹고 마시는 음식에서 명예와 부의 근본의 뿌리가 있다고 본 것이다.

관상학에서도 먹는 것이 인생(人生)의 전반적인 모든 곳에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하는 글이 많다.

먹는 것은 심성과 목숨의 본성이 되고, 우리의 성품과 목숨이 이어져서 존속이 된다. 이런 까닭으로 음식을 먹을 때는 천천히 질서 있게 먹어야하고, 씹을 때도 너그럽고 천천히 먹어야 한다. 만약에 음식을 먹고 마실 때 예절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곧 그 사람의 성품은 난폭해져서 화합이 안될 것이다. 따라서 음식을 먹을 때는 반드시 바른 태도를 지켜서 자신의 성품을 올바르게 하고 복을 누리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음식을 적게 먹으면서 몸이 비대한 사람은 성품이 너그러운 사람이며,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몸이 파리한 사람은 성품이 어지러운 사람이다.

“음식을 급하게 먹는 사람은 성품이 난폭하며, 느리고 완만하게 먹은 사람은 성품이 화합한 것이며, 음식을 먹는 것이 지저분하고, 씹어 먹는 모습이 마치 돼지가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은 가난하고 빈궁한 사람”이라고 쓰여 있다.

글을 잘 읽어보면 음식이 성품은 물론이고 부귀(富貴)빈천(貧賤)도 좌우함을 알 수가 있다.

결국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것에 운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것을 좌우할 수 있는 힘이 있음을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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