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6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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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중기 동반성장 가능해야 경쟁력 UP

  • 입력날짜 : 2019. 07.15. 19:07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이와 잇몸처럼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우수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협력기업의 생산부품 하나 하나가 우수한 품질이어야 가능하다. 그러나 서로 가치사슬을 형성하고 있는 대·중소기업간 협력관계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의 ‘2019년 2분기 광주지역 대기업 협력업체 경영애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과 동반성장 여건에 대해 41.6%가 ‘나쁘다’고 답했다. ‘좋다’는 답변은 2.2%에 그쳤으며, 나머지는 ‘동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반성장 여건이 나빠졌다고 응답한 주요원인으로 ‘납품물량 감소’(50.7%)와 ‘낮은 납품단가’(35.9%)가 가장 많이 꼽았다. 납품단가 적정성에 대해서는 73.1%의 협력업체가 ‘적정하지 않다’고 응답했고, 적정한 납품단가가 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 상승 등 인건비’(50.0%), ‘원재료 등 재료비 변동분’(36.2%)이 반영돼야 한다고 답했다.

동반성장 여건 개선을 위해 대기업에 바라는 사항으로는 ‘적정한 납품단가 반영’(39.1%), ‘납품물량 보장’(34.0%), ‘중소기업을 협력 파트너로 인식’(19.4%), ‘공정거래 준수’(7.1%) 등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른 정부 대책으로는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 강화’(31.5%),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지원’(26.8%), ‘지역산업 다변화 및 신규 대기업 유치’(16.1%),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 및 인식개선’(11.4%), ‘대기업 해외이전 방지’(11.4%) 등이 제기됐다.

또한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들은 경영상황이 여전히 어렵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대기업 협력업체들은 자사의 경영상황에 대해 ‘나쁘다’고 응답한 비율이 64.6%, ‘보통이다’는 30.0%, ‘좋다’는 5.4%에 그쳤다.

중소협력업체의 경쟁력은 대기업 자신의 경쟁력 강화와 직결된다. 따라서 대기업은 기술에서 자금지원까지 중소기업과의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는 공정거래 질서확립과 실효성 있는 기업환경 개선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대기업과 협력업체 모두가 함께 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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