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3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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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 보장’ 모든 중·고교에 탈의실 생긴다
2021년 상반기까지…광주지역 3곳 가운데 1곳 꼴 설치 완돼

  • 입력날짜 : 2019. 07.16. 19:19
광주지역 일선 학교 3곳 가운데 1곳 꼴로 탈의실이 없다.

전체 319개교 중 탈의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221개교(69.3%)다. 고등학교는 67개교 중 52개교(77.6%), 중학교는 91개교 중 72개교(79.1%), 초등학교는 156개교 중 93개(59.6%)에 불과했다.

3년 전, 211개교에 비해 10개교 증가했지만 여전히 30% 가까운 학교에는 탈의실이 마련되지 않았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신체적 변화와 감수성이 예민한 학생들의 육체적, 정서적 특성을 감안, 탈의 공간을 넉넉히 제공하고 인권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이에 역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교육부가 학생 인권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탈의시설이 없는 학교에 내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탈의시설을 모두 설치키로 해 ‘희소식’이 되고 있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중·고 5천690곳 중 현재 1천980곳(34.8%)에 탈의시설이 아예 없다. 중학교 1천59곳(32.3%), 고등학교 921곳(38.2%)이다. 지역별 편차도 커 경남의 경우 설치율이 99%에 이르지만 경기(53%), 경북(53%), 대전(57%), 전남(57%), 서울(59%) 등은 설치율이 저조했다.

현재 탈의시설이 설치된 학교들도 상당수가 학교 전체에 탈의시설이 1개 있는 등 충분하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보통교부금 교육환경개선비에 탈의시설 항목을 신설하는 등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해 시설 확충에 나선다. 학교에 공간이 부족해 탈의시설 신설이 어려운 경우에는 복도 등을 활용한 칸막이형 탈의실 등 여러 유형을 검토할 방침이다./김종민 기자


김종민 기자         김종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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