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0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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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차량화재 각별한 주의 필요

  • 입력날짜 : 2019. 07.21. 17:44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차량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름철에는 외부 기온도 오르지만, 차량 내부는 밀폐되어 있어 90℃이상까지 온도가 상승, 점화원만 있으면 급격한 연소와 함께 인근의 가연물로 연소가 확대된다. 또한 여름철에는 장시간 운행으로 차량의 결함이나 타이어 마모 정도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장거리 이동 전에 세밀한 점검이 필요하다.

BMW차량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차량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2019년 상반기 차량화재는 3천여건으로 50%는 승용·승합차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영암 관내 지역에서도 최근 운행 중인 통근버스와 주차돼 있던 덤프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차량운행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차주에게는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차량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차량 자체결함, 무더위에 냉각수나 오일 등에 대한 점검 없이 에어컨 가동,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엔진과열, 차량 노후화에 따른 배선·브레이크 계통 불량, 장기간 주차된 차량의 밧데리 주변 가연물 유입등 다양하게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운행을 피하고 운행 전·후 각종 오일과 냉각수·타이어·엔진룸·차랑 배선·배터리 상태점검과 내부 가연물 유입여부 등을 수시로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강한 햇빛 아래에 주차시에는 좌우 창문을 약간 내려 두고, 장시간 차량 운행시에는 운전자의 세심한 점검과 관심이 중요하다. 또한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혹시 모를 차량화재에 대비해야 한다.

여름철 뿐만 아니라 차량 운행 전·후 철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임홍태·영암소방서 구조대장


임홍태·영암소방서 구조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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