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9일(월요일)
홈 >> 오피니언 > 기고/칼럼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과태료 인상 아시나요?

  • 입력날짜 : 2019. 07.31. 19:08
출퇴근길 무심코 도로를 지나치다 보면 쉽게 마주하는 ‘소화전’이 있다.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무관심한 소화전은 화재시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방시설이다.

화재현장에 부족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줌으로써 소방관들이 원활한 화재진압에 나설 수 있게 해주는 이 소화전의 반경 5m는 주정차 금지구역이다.

8월 1일부터 소방 관련 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 위반 시 과태료와 범칙금이 상향된다. 소화전·급수탑·저수조 등 소방용수시설이나 비상소화장치, 소방시설 주변 5m 안에 1분 이상 주·정차할 경우 과태료가 승용차는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승합차는 5만원에서 9만원으로 부과된다.

목포소방서는 312개 소방용수시설에 대해 경찰서, 목포시, 신안군과 협업해 순차적으로 소화용수시설 인근 노면에 적색 노면표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향후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지역 내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도 ‘생활불편신고’ 및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주정차 위반차량의 사진 2장을 1분 간격으로 촬영해 간단하게 신고하면 현장 단속 없이 해당 지자체에서 확인 후 해당 차주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소방시설. 불법 주정차는 소방 활동 방해하는 행위를 넘어 지역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다. 더 큰 재난을 막기 위한 우리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한 시점이다./강영구·목포소방서 현장대응팀장


강영구·목포소방서 현장대응팀장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