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2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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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광주 미래 ‘혁신에 달렸다’
박상원
본사 기획실장·사회복지학 박사

  • 입력날짜 : 2019. 08.12. 19:34
21세기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 속도와 창의성이 승패를 좌우하는 지식정보화사회다. 무엇보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누가 빨리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 과거 시대가 주어진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 적자생존의 시대였다면 지금은 자기 자신은 물론 주어진 환경 자체를 변화시키고 혁신하는 자가 살아남는 시대다. 변화와 혁신은 어느 시대나 요구되는 부분으로 인류역사의 진보에서 숙명적인 과정이다. 급격한 환경변화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혁신은 필수적이다. 혁신적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다.

혁신이나 개혁은 참여에 의한 자율적인 변화의 과정이다. 강압에 의한 타율적인 변화인 혁명보다 흔히 더 어렵다고 말한다. 내부 구성원 스스로의 자각과 참여에 의한 동력으로 기존의 관행과 문화 등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혁신은 외부의 요구나 힘에 의한 것보다 내부 스스로의 동기에 의해 바뀌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산업사회의 가치나 관행, 규칙을 파괴하고 지식정보화사회에 맞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민선 7기 이용섭 광주호가 취임 1년을 넘기면서 그동안 산적했던 고질적 현안들이 해결책을 찾으면서 혁신과 소통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 시장의 혁신적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이 시장은 취임 1년 회견에서 “오랜 시간 정치적 차별과 소외로 낙후된 변방의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세우기 위해서는 혁신을 통해 기본을 바로 세워 새로운 길을 제시해야만 했다”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취임과 함께 광주 비전과 시정목표, 정책수단, 시정가치를 제시하며 혁신을 추진,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와 4차 산업혁명의 기반 조성 등 6대 분야 100대 성과를 이뤄냈다.

이 시장은 과거 행자부장관 시절 정부 혁신을 주도하면서 공무원이 권위적이고 비효율적인 것은 사람보다 공직 시스템과 문화가 문제로 사람을 바꾸는 일시적인 해결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인 시스템과 문화를 변화시키는데 열정을 쏟았다. 또 공직 내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과거 연공서열이나 경력 위주의 인사에서 민간기업처럼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공정한 보상을 하는 성과와 능력중심의 시스템으로 바꾸었다. 공직사회가 계급제에서 기능중심으로 전환되고 성과중심의 경쟁체제로 바뀌면서 일하는 방식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민선 7기 1년 이 시장의 성과를 꼽는다면 단연 노사민정 합의를 통한 광주형일자리 투자협약 사업이 1순위다. 민선 6기에 시작했지만 노사간 불신과 민주노총의 반대로 지지부진하던 사업을 시장이 직접 노조를 찾아가 설득하고 회사 측의 참여를 이끌어내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노사상생형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투자자 모집과 합작법인 설립 등 후속조치가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전폭적인 법적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 주목되는 성과로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타결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6년간의 소모적인 논쟁을 마무리하고 사업추진으로 결정했다. 결정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반대했던 시민사회단체도 결과를 수용했다는 점에서 시민참여에 의한 협치 행정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전략산업의 기반 조성은 혁신적 리더십이 아니면 추진하기 힘든 사업들이다. 국내 최대규모의 인공지능(AI)집적단지 조성이나 국내 유일의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유치, 국내1호 수소융합에너지 실증센터 준공 등은 원천기술의 확보가 새로운 광주의 미래를 여는 근본적인 경쟁력이기 때문이다.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국민모두가 분노하고 있다. 감정적인 차원을 넘어 냉정한 대응과 준비가 필요하다. 기술경쟁과 관련 이를 극복하는 길은 광주가 추진하고 있는 전략, 인공지능 수소경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미래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안착이다.

또 세계에서 유례없는 사회대통합 노사상생의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시켜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서게 하는 것이다. 광주를 미래자동차 메카도시로 조성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돌아오고, 기업이 찾아오는 노사상생의 산업 평화도시를 실현하는 것이다. 민선 7기 이용섭 광주호의 성공은 광주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혁신의 성공에 달려 있다. 변화하고 혁신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광주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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