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0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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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과학대 배구, 시즌 첫 2관왕
2019 현대캐피탈배대학배구 우석대 꺾고 우승
정진 최우수지도자상·김나연 최우수선수 영예

  • 입력날짜 : 2019. 08.14. 18:36
지난 13일 열린 2019 현대캐피탈배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에서 여대부 정상을 차지한 목포과학대 배구 선수단이 박철수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목포과학대 배구부가 올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목포과학대는 지난 13일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2019 현대캐피탈배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 결승전에서 지난 1차 인제대회 우승팀인 우석대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1(25-16, 25-22, 23-25, 25-19)로 승리하며 여대부 여왕의 자리를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서울여대에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한 목포과학대는 우석대와의 결승전에서 MVP 김나연의 눈부신 활약으로 1, 2세트를 쉽게 승리한 뒤 3세트를 내줬으나, 4세트를 25대19로 매조지었다.

2005년 팀을 창단한 목포과학대는 2019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연맹전 1차 인제대회 3위의 아쉬움을 털어내며 지난 5월 제74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시즌 첫 2관왕에 올랐다.

목포과학대는 여대부에 참가하는 전국 5개팀 중 유일한 2년제 대학팀으로 매년 선수 수급이 어렵고 참가하는 대회의 횟수도 타 대학에 비해 적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선수들의 자신감 상승과 더 높은 목표를 향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진 목포과학대 배구부 감독은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지도철학을 묵묵히 따라준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학교의 위상과 자긍심을 갖게 된 게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목포과학대는 정진 감독의 최우수지도자상 수상을 비롯해 최우수선수상에 김나연(2년), 세터상 정다은(2년), 블로킹상 박보은(2년), 리베로상 모희지(2년), 신인상 김주은(1년) 등이 개인상을 휩쓸며 우승 잔치에 걸맞은 기쁨을 만끽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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