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4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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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사주칼럼] 새로운 기운(氣運)

  • 입력날짜 : 2019. 08.21. 18:22
세상의 모든 자기계발 서적에는 타고난 기운(氣運)을 무시하고 무조건 성공했던 사람의 습관과 성품을 따라하거나 쫓게 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슬프게도 성공한 사람들의 사주를 보면 그가 타고난 성품이 원래 열정적이고 도전적이고 부와 명예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다. “아니다. 나는 원래 게으르고 내성적이고 열정적이지도 못했다. 이런 성품을 바꾸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을 했다. 그래서 지금은 성품이 바뀌어서 부지런해졌고 성공하게 됐다”고 말한다. 하지만 타고난 성품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완성된다. 어렸을 때 내성적이고 대학교 때 활발하게 바뀌는 것도 운로(運路)의 흐름에 따라 나타난다. 또한 동기부여를 받고 스승을 만나고 성공하는 시점도 운로에 보면 좋은 운(運)의 시기에 성공할 수 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동양학자들은 타고난 기운을 모르고 자기계발 만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꼴이고, 병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병(病)의 환부만 치료하는 것과 비슷하게 본다.

전체를 보지 못하고 부분만 보게 되면 자신의 주관적인 논리에 빠져서 객관적인 진리를 못 보게 된다. 예를 들어 목사님은 불교의 교리를 전혀 모르고서 결코 불교로는 마음의 평안도 기도의 응답도 현실의 소원성취도 절대로 안 된다고 한다. 하지만 불교의 원리로 많은 깨달음을 안고 수많은 기도응답으로 자신의 소원을 이룬 불교신자들은 그렇게 말하는 기독교 신자들을 불쌍하게 보거나 딱하게 본다.

똑같이 기독교의 원리를 전혀 모르는 불교신자들은 성령의 축복으로 기쁨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오직 예수님을 믿고 의지할 때 그것이 얼마나 든든하고 편안하고 매일매일 기쁨의 행복 속에 살 수 있는지를 결코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우주나 세상은 아는 만큼 이해할 수 있고 아는 만큼 깨달을 수 있고 아는 만큼 교육을 할 수가 있다.

성경의 마태복음에 보면 “새 포도주는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 하나니 그렇게 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라는 말씀이 있다. 타고난 성품과 습성을 바꾸려면 ‘새 부대’ 즉, 새로운 기운에 담아야한다. 타고난 근본의 기운을 바꾸지 않고 이미 갖고 태어난 낡은 기운에 새로운 성품과 습성을 채우려고 해봤자 결코 담을 수가 없는 것이다.

동양학에서는 천기(天氣)로써 타고난 기운을 말하고 그 기운을 바꿀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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