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7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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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상케이블카’ 내달 6일 개통
유달산-고하도 3.23㎞ 구간 크리스탈·일반캐빈 55대
155m 높이서 다도해 비경 한눈에…서남권 랜드마크

  • 입력날짜 : 2019. 08.25. 18:15
국내 최장인 3.23㎞의 목포해상케이블카가 오는 9월6일 오후 2시 개통식을 갖고 7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케이블카는 북항스테이션을 출발해 바다건너 고하도스테이션까지 왕복 운행한다.
서남해안 관광거점 목포의 자랑거리가 될 목포해상케이블카가 9월6일 오후 2시 개통식을 갖고 7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장인 3.23㎞로 북항스테이션을 출발해 유달산 정상인 일등바위 옆을 통과, 유달산스테이션에서 정차한 후 바다건너 고하도스테이션까지 왕복 운행하는데 해상구간의 지주를 없애기 위해 155m의 육상지주를 설치했다.

지주간격도 961m로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케이블카 지주 최고 높이와 최대 지주간격으로 시공됐다.

특히 케이블카에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뷰(풍경)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아름다운 다도해의 비경과 유달산의 기암괴석, 근대문화 유산의 구도심, 그리고 멀리 유장한 영산강과 남악신도시까지를 조망할 수 있어 프랑스 포마사의 전문가들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뷰’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북항스테이션은 목포KTX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유달산스테이션에서는 유달산 정상까지 목재데크를 설치해 20분이면 누구나 쉽게 올라 목포신항 등 다도해의 절경을 볼 수 있다.

고하도스테이션에서도 고하도의 주상절리 해변을 걸으며 감상할 수 있는 해상테크까지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말에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고하도스테이션 옆에 개관해 볼거리도 풍성해진다.

목포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하기까지 우리나라 케이블카 공사에서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기술자 크리스탈 샤펠로 등 6명이 2달간 상주하며 직접 시공하고 안전성을 테스트했고, 국내 최고 기술진이 안전점검에 참여해 0.001%의 오차도 없는 100%의 안전성을 보장하게 됐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10인승 55대(크리스탈 15대, 일반 캐빈 40대)의 캐빈이 운행돼 시간당 1천200명을 수송할 수 있으며, 요금은 왕복기준으로 일반캐빈이 대인 2만2천원(소인 1만6천원)이며, 크리스탈이 2만7천원(소인 2만1천원)으로 확정됐다. 편도는 일반 캐빈 1만8천원(소인 1만2천원) 크리스탈 2만1천원(소인 1만5천원)이다.

운영시간은 하계(3-10월)는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 동계(1-2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금·토는 운영시간을 밤에 1시간 늘려 운행한다.

3개의 승강장에는 간단한 음료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와 레스토랑, 기념품점, 남도특산물판매장이 있으며 고하도스테이션에는 케이블카의 역사와 시공 그리고 안전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안전홍보관’을 마련했다.

정인채 목포해상케이블카㈜ 대표이사는 “그동안 개통을 위해 애써준 시공사와 참여업체 직원들 특히 묵묵히 지켜보며 격려해 주신 목포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주신 목포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9월3일 미디어데이를 갖고 언론에 공개하며 시범탑승도 실시할 계획이다./김재정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김재정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김재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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