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4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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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복지 인프라 조성 본격화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정부 심사 통과…2022년까지 건립
진입도로·행복주택·체육관 등 3천억 규모 지원사업 추진

  • 입력날짜 : 2019. 08.25. 19:16
‘광주형일자리’ 모델의 첫번째 사업인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이 공식 출범한 가운데 광주시가 관련 복지 인프라 조성에 본격 나선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형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진입도로 개설, 행복·임대 주택, 직장어린이집, 개방형 체육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정부와 광주시가 투자하는 예산만 3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중추 시설인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건립은 최근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다. 센터는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과 사회갈등의 예방, 중재, 조정의 거점공간이자, 산업-고용-복지를 연계한 맞춤형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광주형일자리의 연구, 교육, 체험, 홍보 등을 위한 공간구축과 관련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새로운 노사관계 혁신모델을 구축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센터는 총 450억원의 국·시비를 투입해 오는 2022년 6월말까지 합작법인인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이 들어서는 빛그린산단에 지하 1층, 지상 7층으로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빛그린산단 주변 도로망도 대폭 확충된다. 빛그린산단 광주방면 진입도로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가 최종 통과돼 사업비 696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하게 됐다. 빛그린산단에서 국지도 49호선(광산구 본량동)과 광주순환고속도로 2구간이 만나는 지점인 본량나들목 인근까지 6.5㎞ 구간으로 폭 20m에 4차로다.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을 개선하게 될 광주 하남-장성 삼계 광역도로 개설사업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예타를 통과하면 사업비 1천803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하남산단에서 임곡을 거쳐 지방도 734호선(장성 구간)을 따라 상무평화공원(장성군 삼계면)까지 15.4㎞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한다.

행복·임대 주택은 광주형일자리에 참여하는 근로자의 주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으로, 빛그린산단 인근 부지를 매입해 800세대를 지을 계획이다. 내년부터 3년간 건립을 추진한다.

직장어린이집은 고용노동부의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0억원(국비 40억원·시비 1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빛고을산단 2천400㎡ 부지에 정원 150명 규모로 건립할 계획으로, 2021년 2월 완공 예정이다.

개방형 체육관은 국비 30억원과 시비 70억원 등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산단 2천400㎡ 부지에 생활 체육시설, 작은 도서관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정치권과 협력하고 있다. 특별법에는 광주형일자리와 같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의 개념을 정의하고 행정·재정적인 지원 근거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이 공식 출범해 올해 착공에 들어가게 되면서 도로개설 등 관련 지원사업도 본격 시동을 건다”면서 “광주형일자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조성과 함께 지원근거를 담은 특별법 개정안이 절실한 만큼 법안 통과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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