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6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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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이변의 연속’ 순천, 민주당 손 들어줄까

  • 입력날짜 : 2019. 09.10. 18:05
순천 선거구는 역대 총선에서 이변이 속출한 지역구로 평가받는다.

순천 표심의 향배는 당보다는 인물 중심으로 전략적 선택을 해왔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내년 총선에서도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안갯속 선거전이 치러질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지난 2011년 4·27 재보궐선거에서 김선동 민주노동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당선된 데 이어 2012년 총선에도 통합진보당 이름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2014년 7·30 재보궐선거 치러졌다. 이번에는 이정현 새누리당 후보가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이 벌어졌다. 이 의원은 이어 2016년 20대 총선(순천 단일 선거구)에서도 노관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3선(18대 한나라당 비례 포함) 중진이 됐다.

하지만 이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으로 인한 책임으로 정치적 입지가 줄어들었다. 현재 무소속인 이 의원은 박 정권의 몰락을 이끈 ‘촛불민심’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 틈을 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기존에 알려진 후보들이 출사표를 준비하면서 난립하고 있는 양상이다. 서갑원 현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노관규 전 순천시장,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 김광진 전 의원 등이 자웅을 겨루고 있다.

서 위원장은 17-18대 국회의원,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과 정무제1비서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순천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성장했다.

검사 출신인 노 전 시장은 민선 4·5기 순천시장을 역임하는 동안 순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기획했다는 점이 지역민에게 각인돼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선거에 나서 첫 정치무대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장 전 교육감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장 전 교육감은 순천대 총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에서 호감을 얻으면서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조충훈 전 순천시장, 김선동 전 통합진보당 의원, 김영득 전 민주당 대변인, 양효석 공인회계사 등이 향후 정국의 변화를 관망하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발탁된 김광진 전 의원도 호시탐탐 출마 기회를 엿보고 있다.

민주당 이외 구희승, 손훈모 변호사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임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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