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6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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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을, 李시장 기반조직 vs ‘청와대 출신’ 반격

  • 입력날짜 : 2019. 09.10. 18:05
광주 광산을 지역구는 이용섭 광주시장이 18-19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된 지역구로 이 시장의 탄탄한 기반조직이 있어 어떤 인물이 금배지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 가장 주목되는 지역구다.

우선 광산을은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현역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선거구다. 권 의원은 지역 유일의 여성 국회의원이다.

권 의원은 지난 2014년 7·30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공천을 받으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권 의원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 2011년 사법시험에 합격, 경기 용인경찰서 수사과장, 서울 서초·수서·송파경찰서 수사과장 등을 지냈다.

앞서 권 의원은 18대 대선 당시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으로 근무하며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에 경찰 수뇌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고 폭로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다. 이후 국민의당 바람에 합류해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내년 21대 총선에서 3선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하다.

다만 현재 바른미래당이 호남에서 입지가 줄어들어 제3지대 신당창당에 합류할지 여부를 두고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에서는 ‘청와대 출신’이라는 타이틀로 총선 준비에 돌입한 인물들이 대거 포진했다.

광산을에서도 민형배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과 박시종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 행정관이 민주당 경선에서 치열한 사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 전 사회정책비서관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을 뿐만아니라 광산구청장을 역임했던 터라 광산구 지역 내 탄탄한 조직력을 지닌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광주지역 신문사 기자, 참여자치21 대표, 2006년 참여정부 당시 청와대 인사관리비서실 행정관, 2007년 시민사회수석실 사회조정비서관 등을 지냈다.

박 전 행정관은 서울대 정치학과에 입학해 학생운동을 하다 두 차례 투옥된 경험이 있는 민주유공자다. 박 전 행정관은 지난해 6월까지 청와대에 근무한 뒤 광주에 내려와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공동대표, 시민의 힘 상임대표 등을 맡으며 지역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를 걷고 있다.

이밖에 고흥출신 김성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 원장은 산자부 출신으로 이 시장 라인으로 평가받고 있어 금배지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문정은 광주청년센터장이 출마를 검토 중이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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