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6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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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지사 유럽 순방 성과 ‘눈에 띄네’
1억달러 선박 수주·러 스콜텍대와 한전공대 교류·투자유치활동
오스트리아 티롤주와 마리안느·마가렛 노벨상 추천 협력 약속도

  • 입력날짜 : 2019. 09.17. 19:01
김영록 전남지사가 도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추석 연휴를 반납한 채 유럽 4개국을 순방, 1억 달러 선박 수주계약을 비롯해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 등을 위한 희망 보따리를 두 손에 가득 들고 17일 귀국했다.

김 지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간 그리스, 러시아, 독일, 오스트리아, 4개국을 분주하게 뛰어다녔다. 순방 일정은 10일이지만 추석 연휴와 공휴일을 빼면 실제 순방일은 5일인 셈이다.

김 지사는 이번 순방 업무가 긴요하지만 유럽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긴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추석 연휴를 고집, 도정 업무 공백에 대한 부담감을 훌훌 털 수 있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포기한 만큼 보람은 곱절로 늘었다. 김 지사는 첫 순방지인 그리스에서 선박 수주 계약을 성사시키고 러시아 최대 과학단지와 한전공대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독일에선 ‘블루 이코노미’의 전략 프로젝트인 ‘블루 트랜스포트’ 구상을 했다.

마지막 방문지 오스트리아에선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고향인 티롤주로부터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협력 및 지역 간 교류 약속을 이끌어내고 ‘블루 농수산’을 비롯한 전남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는 등 유럽 순방 10일을 숨가쁘게 달렸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그리스에서 대형 선사 대표를 만나 탱커선박 아프라막스급(11만5천t) 2척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가격은 척당 5천만 달러로 총 1억 달러 규모다.

러시아로 날아간 김 지사는 11일 러시아 최대 과학첨단기술단지인 스콜코보 혁신센터를 방문,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스콜코보 재단 이사장과 한전공대 설립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전남도-한국전력공사-스콜코보 세 기관 간 교류의향서를 체결, 에너지 분야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과 IT, 바이오 분야 연구 개발 및 창업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12일 독일에서는 뮌헨의 스마터투게더 등 e-모빌리티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블루 이코노미’의 전략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블루 트랜스포트’ 활성화 방안을 구상했다.

김 지사는 13일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고향인 오스트리아 티롤주로 향했다. 군터 플라터 주지사와 회담을 갖고 신재생에너지와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 교류를 위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티롤주지사로부터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 이어 티롤주지사와 함께 인스부르크 요양원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만나 최근 근황을 묻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14-15일에는 오스트리아 키츠뷜의 성공적 농업 6차산업화 기업인 찔러탈 치즈농장을 시찰, 전남 농업의 6차산업화 추진 방안을 구상했다.

또 빈에서 한상기업인인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을 만나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6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 제공과 협조를 요청했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청년 해외 인턴사업’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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