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4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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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블루 이코노미’ 날개
MVDC 전력망 적용…글로벌 에너지 거점 도약
신규시장 규모 국내기준 연간 3천309억원 추정

  • 입력날짜 : 2019. 11.12. 19:34
전남도의 ‘블루에너지’ 실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 에너지신산업 육성 계획이 정부의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날개를 달았다.

앞서 전남은 지난 7월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된 바 있다. 1·2차 모두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이뤄진 곳은 전남이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다.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에서 규제특례가 적용되면 중압직류(MVDC·Medium Voltage DC, 1.5-100㎸의 중규모 계통 연계 직류배전망 기술) 실증 시 전력 전송 용량 규정과 높이 규정이 기존 교류에 비해 완화된다.

교류보다 손실이 적고 고용량 전송이 가능하며 인체 유행성이 적은 직류(DC)의 장점이 적용된 결과다.

MVDC 전송에 필요한 전주와 선로를 새로 구축할 필요 없이 기존 설비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증사업은 1단계 MVDC 핵심기자재 개발, 2단계 MVDC 실증사이트 구축, 3단계 MVDC 계통안정성 실증, 4단계 MVDC 실증결과 활용 및 표준 제시를 거친다.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MVDC 산업화 모델로는 10㎿ 이상급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MVDC 전력망을 적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신규시장 규모만 국내 기준 연간 3천309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함께 MVDC를 활용하는 전기차 충전산업, 데이터센터 분야, 고속철도 산업 등 연관산업에도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이 같은 비교우위 신재생에너지 자원과 에너지 신기술 및 기관을 바탕으로 지난 7월 ‘블루 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하면서 ‘블루 에너지’를 핵심 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시한 바 있다.

블루 에너지 3대 에너지 클러스터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에너지신산업 강소연구개발특구,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가 있다.

도는 이번에 지정된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를 기반으로 블루 에너지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상현 경제에너지국장은 “정부의 지역전략산업으로 지정된 전남의 에너지신산업은 타 산업으로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전남의 블루에너지 자원과 규제자유특구 제도를 활용해 에너지신산업을 전남 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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