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5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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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인생에 오점 만들지 말자

  • 입력날짜 : 2019. 11.17. 17:44
2019년 수학능력시험 한파가 지나갔다.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의 말이 필요한 시기이며 더불어 경찰, 학교 및 수험생을 둔 부모에게는 해방감에 들뜬 청소년들의 일탈행위에 대한 각별한 관심 또한 필요한 시기다.

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압박감에서 벗어난 학생들은 이제 일탈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 시기에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부채질하는 흡연, 음주행위나 유흥비 마련을 위한 폭력, 강·절도 등 범죄의 그늘 속으로 이어지는 인생의 첫 고비다.

물론 수학능력시험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수능시험 이후 자녀들의 생활지도다. 부모들은 수능시험을 마친 자녀들이 마음 편안하게 쉬면서 인성이 메말라 있는 학생들에게 자기계발에 좋을 문화예술·체육활동을 하면서 대학진학까지 허송세월을 보내지 않도록 희망과 열정을 키워야 할 것이다.

특히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능력을 소중히 생각하고 새로운 환경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한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놀이·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고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해방감에 들떠 자칫 탈선의 길로 간다면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 되므로 주변사람들이 깊은 관심과 사랑이 집중돼야 한다.

이번 수능시험 이후 수험생들은 지나온 길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부모님의 지극한 정성과 사랑, 그리고 못 다한 효도를 생각하고 각 기관단체 및 가정에서는 보다 더 관심을 갖고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하고 선도하는데 많은 관심과 배려가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성년으로 접어드는 이 때 스스로의 인생에 오점을 남길 수 있다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는 것이 더 중요 할 것이다. /허기랑·담양경찰서 중앙파출소장


허기랑·담양경찰서 중앙파출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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