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3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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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 ‘다시 뛴다’…2020 부활 선언
전남도체육회·전남장애인체육회, 역대 첫 같은 날 전국체전 해단식
종합13위·종합14위 부진 ‘위기를 기회로’
더 높은 목표 향한 새로운 출발 각오 다져

  • 입력날짜 : 2019. 11.19. 20:00
19일 전남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전남선수단 해단식에서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종목단체 회장 등 내빈들이 선수들과 내년 시즌 각오를 다지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와 전남장애인체육회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전남선수단 해단식을 역대 처음으로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며 2020년 부활을 다짐했다.

전남체육회는 지난달 서울 일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지난해 10위보다 3단계 하락한 종합13위,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지난해 9위보다 무려 5단계 하락한 종합 14위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날 양 단체의 해단식은 반성과 각오, 다짐의 분위기로 진행됐다.

전남도체육회는 19일 전남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임원·선수 20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전남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 선수단 활동상이 담긴 동영상 상영과 총감독 정건배 사무처장의 성적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기 반환, 각 종목별 우승배 봉정, 유공 임원·선수·단체·학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남·여 최우수선수상은 자전거 4연패를 일궈낸 강진군청 김민오와, 육상 해머던지기 3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목포시청 박서진이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팀상은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과 광양시청 볼링팀이 영광을 차지했다.

이어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오후 4시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표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14위라는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배구가 종목 종합1위를, 육상 하성환이 원반던지기에서 한국신기록, 나현철은 포환던지기에서 대회신기록을 각각 작성하는 선전을 펼쳤다.

역도 김정화, 육상 김미옥은 3관왕에 등극했으며, 여자배구팀이 최초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남자배구팀은 출전 사상 첫 은메달을, 뇌성마비 축구 7인제는 대회 출전 사상 첫 금메달을, 육상 청각 400m계주팀도 출전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며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유난히 추웠던 겨울 한파속의 동계훈련과 무더위속에서도 참으로 많은 땀을 흘리며 누구보다도 최선을 다 했다”며 “비록 결과가 다소 아쉬웠지만, 선수단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패기는 큰 감동을 줬다. 여러분 모두 한결같이 ‘전남을 대표하는 선수’이기에 다음 대회에서는 그 아쉬움을 꼭 날려 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 다시 시작인만큼 전남도는 선수단 여러분이 더 나은 여건에서 편안하게 운동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배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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