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6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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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태의 사주칼럼] 국력(國力)

  • 입력날짜 : 2019. 12.04. 20:13
지금 세계는 경제 전쟁 중이다. 중국과 미국을 필두로 해서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경제 전쟁이 한창 진행 중이다. 총과 칼을 쓰지는 않지만 자국의 존망이 걸린 경제 전쟁은 패배를 하게 되면 국민들의 생활고는 물론이고 국제 무대에서도 고립될 수 있다.

경제 전쟁이나 실전의 전쟁이나 결국은 자국의 이익을 치밀하게 계산한 후 수성하느냐 탈환하느냐의 문제다. 바로 지키느냐 빼앗기느냐의 수 싸움에서 어떻게 판단을 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이 된다.

상대방 국가를 탈환하고자 하는 국가는 국력이 강하고 준비가 돼 있을 때 해야 한다. 자국의 국력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공격을 하면 빼앗으려다가 스스로 무너지는 꼴을 당할 수 있다.

상대국이 공격을 하더라도 수성이 잘 돼 있다면 내 것을 빼앗기지도 않을뿐더러 오히려 상대방의 허점을 이용해 공격해온 상대국을 무너뜨리고 빼앗을 수도 있다.

손자(孫子)는 말했다. ‘전쟁에 능한 자는 먼저 적이 자신을 이길 수 없게 해놓고 나서 적을 이길 수 있는 기회를 기다렸다가 승리를 얻는다. 적이 승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군에게 달려 있고, 아군이 승리하는 것은 적군에게 달려있다. 아무리 전쟁을 잘하는 자라 하더라도 적국이 승리하지 못하게 할 수는 있지만 아군이 반드시 승리하도록 적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는 없다. 따라서 승리를 미리 짐작할 수는 있으나 뜻대로 승리를 이룰 수는 없다.’

이처럼 아군과 적군의 실력 차이에 따라 전투에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된다면 방어 전술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공격 전술을 운용해야 스스로 보호하면서 완전한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이것은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 즉, 적을 알고 나를 알면 100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열강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고 원자재 수출을 막고 있고 미국은 말도 안 되는 막대한 군사 부담금을 요구하고 있다. 일단 이러한 공격을 당했다는 자체가 국가의 지도자들은 반성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국력이 충분히 강했다면 이렇게 쉽게 공격하지도 이해하지 못할 요구도 못했을 것이다.

이미 도발된 경제 전쟁에서 이기려면 우리 스스로의 국력을 점검해서 잘 수성해야 하고 상대국의 허점을 잘 파악해 다시는 쉽게 공격을 못하도록 막아야 할 것이다. 국력(國力)은 전쟁의 빌미를 제공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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