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6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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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전기제품 화재 다발, 미리 철저한 점검을

  • 입력날짜 : 2019. 12.10. 19:26
광주·전남지역에서 차량과 주택 등에서 화재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겨울철 차량 엔진 과열이나 과부하, 주택 내 전기·전자기기 사용 부주의가 화재 원인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사전 점검과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기 비치가 절실하다.

지난 5년간 광주·전남지역에서 2천여건에 달하는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광주시·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광주·전남지역 차량 화재는 총 1천703건이었다. 이는 한해 평균 340.6건, 한 달 평균 28.3건으로 매일 거의 한 건 꼴로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차량 화재 요인은 과열·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이 36.2%(428건)로 가장 많았고, 절연물 경화에 의한 전기적 요인 22%(260건), 담배꽁초 등 부주의 17%(201건)가 뒤를 이었다. 차량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히터 작동에 따른 엔진 과열을 주의하고 주기적인 장비 점검, 엔진 내부 청소 등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겨울철 주택과 야외 화재도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지역에선 대부분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주방 내 전자기기 발화가 많았다. 전남은 야외 화재가 다수였으며 종이·건축자재물과 전자기기 등에서 최초로 불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광주·전남에서 1월1일부터 이달까지 총 3천299건의 화재가 발생해 29명이 사망하고, 111명이 부상했으며 265억6천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유형을 보면 건축구조물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가 55.9%(광주 523건·전남 1천324건)로 가장 많았고, 발화 요인으로는 부주의가 56.5%(1천867건), 전기적 요인이 21.7%(716건), 기계적 요인이 9%(298건)순이었다.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난방 용품과 전기·전자기기 등의 사용이 많은 계절이다. 이에 대한 세심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며, 사용시 자칫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막아야 한다. 우리 모두 화재가 없는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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